디지털 문예창작과를 다니면서 첫 번째 전자책인<오색구름>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나르샤 팀의 디카시는 다양한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내면의 시입니다. 창작과정에서 현재 순간에 몰입하여 삶을 성찰하는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스치고 지나갈 수 있는 삶의 순간들을 포착하여 영원성으로 이어주는 연출가의 책임을 경험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보석 같은 경험을 느끼게 해주신 경남정보대학의 학과장님과 여러 문우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우리는 디지털문예창작과의 대표라는 자부심과 피노키오와 같은 호기심으로 대륙을 넘어 뻗어갈 준비를 꾸준히 하겠습니다. 우리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별이 될 수 있도록 멋진 출발을 준비합니다.
장선우: 일상의 사소한 일에서 숨 고르기 할 수 있었고 잠시 나마 얻은 위로에서 다시 한번 힘을 얻을 수 있었던 창작의 시간이었다.
김현정: 너를 알기 전에는 눈으로만 세상이 보였다. 너를 알고 난 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도 마음으로 보였다. 너는, 그렇게 불현듯 밖에서 안으로 내게 들어왔다.
신광진: 나는 디카시를 정의하기를 실제적인 창작 활동 현장에서 '따로 국밥'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여야 하는 경우에 사전적 의미도 말 하지만, 그들이 쉽게 실감할 수 있도록 '유체 이탈' '따로 국밥'을 예를 들어 설명한다. 밥과 국을 요리하는 재료는 각각 다르다. 하지만 밥과 국이 한 상에 어울릴 때 맛있는 국밥이 된다. 그래서 오늘도 맛있는 따로 국밥을 만들기 위해 휴대폰을 들고 나선다.
이정아: 꿈이 숨 쉬고 비상하기 시작하다.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날갯짓. 디카디카 디카디카.
조예은: 짧은 시 속에 마음을 적어내고 사진과 함께 삶의 의미를 전달하는 멋진 디카 시인으로 가는 길.